불교는 인생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찾기 위한 길을 제시한다.그 핵심은 **깨달음(覺)**이며, 그 깨달음의 가장 높은 경지를 **무상정등각(無上正等覺)**이라 부른다.부처란 곧 이 무상정등각에 도달한 자를 뜻하며,불교의 모든 가르침은 이 깨달음을 향한 여정으로 구조화되어 있다. 1. 무상정등각 – 깨달음의 정상‘무상정등각’은 말 그대로 ‘더할 나위 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’을 의미한다.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뜻이 담겨 있다.무상(無上): 더 위가 없는, 최고의정(正): 바른, 진리에 부합한등(等): 평등한, 차별 없는각(覺): 진리를 꿰뚫어 본 깨달음즉, 무상정등각은 모든 중생과 세상의 진리를 바르고 완전하게 깨친 상태를 말한다.이는 단순한 지식의 수준이 아니라, 자기 존재에 대한 ..